11월 비수기, 제주도 가족여행 렌터카는 SK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 제주도 렌터카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었죠. 11월은 비수기라 가격이 많이 빠졌습니다. 일반 사설 업체의 경우, 3일동안 6~8만원 정도인 곳도 많다고 합니다.
사설 업체 중 일부는 사고처리, 보험문제 등에 있어서 여러 이슈도 있고 해서, 저는 가격대는 있지만 그래도 대기업 계열사인 SK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가족여행이라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렌트 차량은 평소 궁금했던 전기차 ‘아이오닉5’로 정했고, 2박 3일동안 완전자차로 21만원대에 결제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비교해보니 롯데렌터카 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 지도에 나온것 처럼, 제주공항에서 내린후 5번 게이트로 나가서 렌터카 셔틀버스 승하차장에 있는 sk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sk렌터카 제주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지도에도 나오지만, 공항 바로 근처라 2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도 도착 당일, 아래 사진처럼 미리 카카오톡으로 안내메시지를 보내줍니다. 렌트할 차량이 위치한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끌고 나와 입구에서 직원에게 운전면허증으로 신분확인을 하고 간단한 안내를 받고 나오면 됩니다. 렌탈 프로세스가 무척 간단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렌트 받은 아이오닉5 차량입니다. 주행거리가 500km가 조금 넘은, 내부에 비닐도 다 뜯지 않은 완전 새차였습니다 ㅎ
덕분에 3일동안 기분 좋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전기차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였는데, 평소 듣던 브레이크 밀림 현상 빼고는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편안하고 피로감 없이 운전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sk렌터카에서 전기차 무료충전카드도 제공했지만, 애초 충전된 용량(75%)의 절반 정도 밖에 쓰지 않았네요. 구경 할 곳 많은 제주도에서 연료 걱정 없이 다닐만 합니다 ㅎ
차량반납은 지점으로 가서, 반납장소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반납하고 내리면 됩니다. 대여할때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차량을 반납하고 나면 이렇게 또 카카오톡으로 안내메시지가 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SK렌터카 이용 꽤나 만족스러웠고 추천할 만합니다.
번거로운 과정없이 거의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차 상태가 거의 신차 수준이라 같이 탑승한 가족들도 좋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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