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12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0%에서 3.00%로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물가인상을 잡기위해 당분간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겠다는 것이 한은의 입장인듯 싶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재미있게 요약한 내용이 단체톡방에 공유되고 있어서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내용이 아주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ㅎ
한은총재 발언 요약
1. 난 3.5% 까지 올릴 거니깐 행복회로 돌리지 말고 알아서 대비해라. 난 경고했다.
2. 물가 안 잡히면 금리 무조건 올린다. 3.5% 까지 간다고 경고 했다. 형 두번 말한다. 금리인상 멈춘다는 행복회로 돌리지 마라.
3. 인위적으로 환율을 내리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1400원은 어쩔수 없다. 다만 신경은 계속 쓸 것이다.
4. 영끌족들 죽을맛이든 말든 지금 부동산을 조져야 경제 전체가 안정된다.
5. 취약층이 힘든건 아는데 그건 정부의 몫.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한국은행 총재라 영끌족 신경 안 쓰고 경제 전반이 더 중요하다.
6. 확장 재정 한다고 돈 풀지마라. 그러다가 영국 꼴 난다. 긴축 기조로 가야 한다. 난 돈 풀지 말라고 했고, 돈 풀면 내 잘못 아니다.
7. 계속 IMF 온다고 선동하는데 외화 많이 쌓여 있어서 IMF 안온다.
8. 해외 투자 하려면 해라. 근데 지금 해외 투자하다가 고점에 물리면 그 상태에서 환율은 언젠가 1450원에서 1200원 올텐데 물리면 환손실만 20% 넘게 난다는 거 알지? 알아서 해라.
아래 링크는 위 내용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빅 스텝' 단행 한은 총재 "부동산 추가하락 가능성…고통 클것"(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9902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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