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맥주 - 체코 라거의 자존심 <부드바르>

오늘 마셔본 맥주는 gs25편의점에서 사온 체코 라거 ‘부드바르’입니다.

제품 개요

- 제품명: 부데요비체 부드바르
- 원산지: 체코
- 종류: 라거
- 원재료: 물, 맥아, 홉
- 알코올: 5.0%

맥주 이야기

체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맥주는 아마도 ‘필스너 우르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흑맥주로 유명한 ‘코젤 다크’ 역시 체코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맥주소비량이 전 세계 1위라고 할 장도로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그런 체코가 직접 나라에서 맥주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바로 ‘부드바르‘라는 맥주인데요,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에서 만든 라거 맥주입니다. 양조장은 1895년에 문을 열어 벌써 120년 넘게 운영되고 있으며, 체코의 맥주 문화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드바르 맥주는 국영 브루어리 답게, 품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최장90일이라는 오랜 냉장 숙성 기간을 통해 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평

라거 맥주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캔을 따서 마셔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체코 맥주 특유의 약간 묵직한 맛을 예상했는데, 상당히 깔끔한 맛이 나서 살짝 놀랐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도 적당히 깊은 맛이 느껴지는 무척 밸런스가 좋은 라거 맥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느낌이 너무 신선하고 좋아 다음에 재차 구매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