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의 센트럴 파크 - 다산중앙공원

오늘은 우리 동네 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센트럴파크, 다산중앙공원입니다.

요즘은 여느 신도시마다 공원을 잘 조성해놓고 있지만, 다산중앙공원은 다른 동네보다 좀 더 깔끔하게 조성해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원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고 걷다보면 선형공원, 수변공원과 다 연결이 되어 공원 산책으로 동네 한바퀴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날이라 모처럼 다산중앙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후문 근처에 있는 공원 표식입니다.

공원 곳곳에 안내도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공원쪽 보행로입니다. 전부 평지라 아이들과 킥보드, 자전거 타기 너무 좋습니다. 공원 주차장도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주차장 위치는 카카오맵에서는 나오지 않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공원의 랜드마크인 ‘열상산수 폭포’와 ‘너른뜰’이라고 불리우는 잔디마당입니다. 열상산수 폭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그림에서 모티브 삼았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너른뜰은 아이들과 뛰어놀기 정말 좋습니다. 잔디 위에 가족들과 돗자리 깔아놓고 놀기에 딱 좋습니다.

여름철 폭포물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가을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중간중간 다리들도 있어 산책로가 지겹지 않습니다.

곳곳에 간단히 쉴수 있는 벤치들이 많은 편입니다.

앗, 너구리가 출몰하고 있다네요. 너구리 가족이 밤 시간에 종종 출몰한다고 하는데, 생긴간 귀엽긴 하지만 공격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곳곳에 표지판이 잘 세워져있습니다.

바위 폭포쪽 전망데크로 올라왔습니다. 여기 위 쪽에 전망대 하나가 더 있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선선한 가을날입니다.

이 사진은 여름에 바위 위쪽 전망대에 올라 찍은 다산신도시 야경입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방향.

이건 다산매트로 아파트 방향.

내려가는 길입니다.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을 배치해놓아 볼거리가 많습니다.

공원관리가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청 공원관리과, 공원조성과를 아예 다산중앙공원으로 옮겨놓았습니다.

물과 나무, 바위, 잔디, 꽃 등 다양한 풍경들을 다산중앙공원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잔디마당 옆에는 큰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도르래 놀이터)도 있습니다. 날 좋은 주말에는 아이들로 가득 차있죠. 바로 인근 상가주택에 식당, 카페들도 많아서 놀다가 밥 먹으러 가기에도 참 좋습니다.

다산중앙교회 방면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횡단보도 건너 또 공원이 펼쳐집니다.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도 놀이터가 있습니다.

여기도 널직해서 아이들이 자전거, 킥보드 타면서 놀기 좋습니디.

여기에는 짚라인도 있습니다. 아이들한테 인기폭발이죠.

이렇게 글과 사진을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니 공원 한바퀴 산책한 느낌입니다 ㅎ

제가 여기 이사오기 전에도 다산중앙공원에 가끔씩 놀러올 정도로 좋은 장소입니다. 남양주시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