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전곡읍] 든든한 뚝배기 어제비 한 그릇! :: 임진강쉼터어부식당

연천에 출장 갔다가 우연히 혼밥 하러 들린 식당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

 

민물매운탕이 메인메뉴인 식당인데,

점심 메뉴로 '뚝배기 어제비'를 팔고 있습니다.

'어제비'란 메뉴가 궁금해서 일단 입장!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나름 맛집?!

 

 

주차장이 넓은 것도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가게 입구에 있는 수족관. 이름 모를 민물고기들이 가득합니다. 

 

 

식당 테이블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어제비란, 여러가지 잡고기, 메기, 빠가, 장어, 장어뼈 등을 넣고 푹 갈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대략 추어탕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수제비를 넣어서 '어제비'라고 이름을 붙인듯 합니다.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1인분인데 밑반찬이 7개나 나옵니다. 하나 같이 맛도 좋습니다. 

 

 

비주얼도 그렇지만, 맛 역시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비린 맛이 없고 더욱 담백한 느낌입니다.

맛도 훌륭한 편이고 무엇보다 보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ㅎ

수제비와도 무척 잘 어울립니다.

 

 

만원에 한끼를 정말 배부르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에 들릴 일이 있다면, 민물매운탕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연천군 전곡읍에서 든든한 한끼를 찾으신다면,

'뚝배기 어제비' 한번 드셔보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임진강 쉼터 어부식당

-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주말 11:00~19:00